장애인 노동자를 구술인터뷰한 결과 일자리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고, 장기근속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반복되는 갱신계약에 따른 재계약 탈락 우려 역시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나 단기 순환형 장애인 일자리에 대한 변화 필요성도 제기됐다.8일, 420장애인차별철폐경주공동투쟁단은 ‘2023 발달장애인 노동자 구술인터뷰 결과 공유회(아래 결과 공유회)’를 경주시장애인기초재활교육센터에서 열었다.결과 공유회에서는 발달장애인 당사자와 일자리 사업 담당자 구술인터뷰 내용을 공유했다. 이어 인터뷰 영상 시청, 노동권에서 배제된 장애인 노
안녕하세요! 저는 울진군에 거주하고 있는 지체 1급 장애인입니다.장애인들이 돈벌이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장애인들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겨우 장애인 일자리사업, 장애인들 이용시설에서 비누 만들기, 바리스타 겨우 이 정도밖에 없습니다.그런데 지체 1급 장애인은 이 일마저도 하기가 힘든 것이 현실입니다.장애인들에게 주어지는 한 달의 현금은 겨우 32만 원밖에 되지 않습니다. 제가 성인이 되고 장애인연금을 처음 받았을 당시 22만 원부터 해서 장애인연금이 5만 원단위로 총 2번 인상되었습니다.2번 인상되고 나서도 제가 생각하기에는 3